포천시 일동면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7일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일동면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7명의 청소년 가정과 일동면에 소재한 공동생활가정 시설을 선정해 위문을 했으며 각 가정마다 라면, 계란, 식용류, 가래떡 등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 받은 화대리 할머니는 명절 때 마다 소중한 선물을 들고 오는 청소년지도위원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서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래를 생각해 주는 고마운 마음에 말을 잊지 못했다
 
김남석 일동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 위문에 참여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 관계자는 “명절 때 마다 항상 하는 일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할 때는 언제나 코끝이 찡함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일동면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중에서 관내 초등학교 졸업식을 맞아 일동초등학교, 운담초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3명에게 교복지원(1명,275천원)과 장학금(2명,각100천원)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