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식이 지난 2일, 대진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 228명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원 입학했으며, 이 중 89명의 학생들이 포천시 과학영재반(영재입문과정 43명, 중등심화과정 35명, 사사과정 11명) 학생들이다.

포천시 과학영재반은 시와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협약으로 관내 수학과 과학 분야에 자질이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입학해 전액 시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들로부터 창의적인 과학영재 교육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이근영 대진대학교 총장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꿈과 목표를 향해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적극적인 태도로 부단히 노력해 나간다면 그 어떤 일이 든지 반드시 성취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입학하는 영재학생들에게 격려했다.

또한 박승옥 영재교육원장은 “과학분야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은 대진대학교의 우수한 실험실습장비와 시설물을 마음껏 사용하며 감춰진 개인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설립된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전국 26개뿐인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으로, 전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논문 발표회에서 2007년 최우수, 2012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우수한 실험실습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과학영재들이 인성과 재능을 갖춘 창의적 과학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