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조정해 3월초부터 운행 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중복노선의 단순화, 폐선에 대한 순환버스운행, 배차시간조정 및 정류소 신설 등 시민 불편 해소 등으로 주민공감 대중교통 행정을 추진하고자 이뤄졌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여러 개의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는 가지노선을 두 개의 주노선과 한 개의 순환노선으로 변경해 중복 운행을 최소화 하고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아트밸리 등 관광지에 노선 신설 및 증차를 통해 포천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송업체간 운행구간의 중복으로 승객이 적은 노선은 폐선하는 대신 운행회수를 증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이번 버스노선 조정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시민이 공감하는 입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