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승한) 반월아트홀에서는 오는 23일 봄을 맞이하며 특별무대로 ‘추가열, 원미연, 김도향 콘서트’가 대극장에서 열린다.

7080세대들의 가슴 속 따듯함을 전달해주는 노래를 불러 인기를 누렸던 추가열, 원미연, 김도향은 노래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봄 햇살처럼 따스함을 포천시민들에게 전달해 주기 위해 새롭게 뭉친 것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은 SM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포크가수로 2002년 데뷔, 1집 앨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통해 7080세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통기타와 타악기 젬베의 하모니를 통해 자연과 가장 닮은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추가열은 자연주의 포크음악으로 청중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MBC 대학가요제 출신인 원미연은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로 데뷔, ‘이별여행’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원미연은 MBC 표준FM ‘원미연·김경식의 2시 만세’의 DJ로도 활동하고 있고, 2012년엔 MBC TV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 ‘위로해주세요’를 불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속 시원한 가창력으로 올해로 데뷔 44주년을 맞이하는 김도향은 약 3000여 곡의 CM송을 제작하며 ‘CM계의 대부’, 한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희망의 숲, 마음으로 만나는 태교 등의 저서도 출판했으며 강연무대에도 많이 오르고 있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단순할 때가 가장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을 때이다.’라며 ‘봄을 맞이하며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잠시 모든 걸 다 잊고 편안한 단순함의 상태로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새롭게 재충전 할 수 있는 행복을 충만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반월아트홀(☏031-540-6213~4, http://www.bwart.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