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부설 일동노인대학(학장 양윤택)은 지난 18일 일동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학로생,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 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65명(남10명, 여55명)의 학노분들의 입학식을 축하했다.

포천시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스스로 배움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부여 및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인대학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고령화 사회에 발 맞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시책을 개발해 건강한 몸과 활기찬 노후를 보내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존경받는 노인위상의 정립’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매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는 일동노인대학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교육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태호 경제생활지원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65명의 학로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히신 지식과 연륜을 우리 포천시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에게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