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년입니다."

양주시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향섭)가 매주 금요일 밤 운영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가 3주년을 맞았다.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어울림마당에서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를 여는데,  온 가족이 이웃과 함께 별이 있는 하늘 아래 모여 신선한 음악과 영화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올해는 7월13일 '째즈 라이더' 첫 공연과 함께 가족영화 <괴물>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운영한다.

올해 축제가 지난해와 다른 점은 단순 애니메이션만 보여주다가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온 가족이 이웃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는 것.

또한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장구나 발레 공연, 재즈 라이브, 찾아가는 음악회, 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영화 상영전에 진행해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

음악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 관람 일정은 회천3동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우천 시에는 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영화만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