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농촌지도자회(회장 오경완), 농업경영인회(회장 한창성), 여성농업인회(회장 이상희), 4-H연맹(회장 이종영), 생활개선회(회장 한순정) 등 5개 농업인학습단체는 지난 4일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 50만원을 소흘읍사무소(읍장 이윤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주위의 어려운 가정을 돌보자는 취지로 5개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장애 및 고령, 질병 등의 사유로 근로를 하지 못하지만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소흘읍 사회복지사들이 방문해 불편사항 청취와 상담을 실시하고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오경완 소흘읍농촌지도자회장은 “5개 농업인 학습단체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마련했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윤기 소흘읍장은 “마음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신 농업인학습단체 각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사회단체에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흘읍 농업인학습단체연합회는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여성농업인회, 4H연맹, 생활개선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 후계농업인 육성,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 영농기반 조성과 미래 영농을 위한 조직 활동, 농업인 학습활동 등 농업·농촌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