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5일 제69회 식목일을 기념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그린스타트’ 식목행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제 69회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와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식목 실명제’를 실시해 청소년 스스로가 나무를 심어보고, 꾸준히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식목행사가 아닌 숲과 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산림생산연구소(소장 김석권)’의 적극적 지원으로 총 400그루(소나무 200, 신나무 200)의 묘목이 식재됐으며, 방과후아카데미 학생과 직원과의 단결과 화합의 장을 제공해 주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오늘 우리가 심은 푸르른 소나무처럼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관계 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산림생산연구소’의 묘목지원에 감사의 뜻과 함께 소통에 기초한 긴밀한 유대관계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2008년부터 지역 내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에게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제공되는 공적서비스 사업으로 매월 2,3,4주 토요일에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