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는 지난달 2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13년 제10회 포천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차한홍 게이트볼연합회장 등 각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대회에 참여하는 27개팀 250여명의 선수 및 감독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해줬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평소 꾸준히 게이트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또한, 이런 경기를 통해 각 팀 선수들과 우의를 다지고 건강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장수의 비결은 알맞은 식습관과 알맞은 운동에 있으나, 격렬하지 않고 노인들에 알맞은 게이트볼이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대회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본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정착과 정정당당한 승부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27개팀이 출전한 경기에서 우승팀은 영평팀(영중면), 준우승 포천팀(포천동), 공동3위 반월팀(군내면), 보장팀(군내면), 장려 영중팀(영중면), 솔모루팀(소흘읍), 금정팀(가산면), 소흘팀(소흘읍) 총 8개 팀이 수상해 경기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