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최상진)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3일 포천시 북부권역 저소득 가정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모인 후원품과 후원금으로 마련한 어린이날 희망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주)삼신기전(대표 양홍식)에서 지원한 후원금과 푸드뱅크 및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후원해주신 물품을 모아 학용품과 양말 그리고 각종 간식거리로 구성된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받은 아이의 부모는 “어린이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형편이기에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늘 미안했다”며, “주위에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항상 조촐하게 보냈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북부무한돌봄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로 각 가정마다 행사도 많고 모임도 많은 달이지만, 주위를 살펴보면 경제적인 힘겨움과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