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농협(조합장 이진회)이 5월10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손님초대 요리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손님초대 요리교실은 은현농협 여성조합원 및 지역주민 4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2일 개강하여 매주 금요일 8주간 열렸다.
5월10일 수업은 수료식과 함께 그동안 배운 음식솜씨를 발휘하기 위해 박종면 은현면장, 이용희 은현파출소장, 농협 임·직원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요리는 보리죽, 너비아니구이, 감자옹심이, 금귤정과, 보리수단 등으로, 참여한 사람들은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마디씩 전했다.
우리농산물 특히,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손님초대 요리교실은 한국예절문화원 김경미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식사랑·농사랑운동 실천으로 잘못된 식습관으로부터 건강을 증진시키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창출·보존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은현농협 이진회 조합장은 “식사랑·농사랑운동 실천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사수와 농업의 가치를 한층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리교실 교육생들은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손님초대요리에 자신감이 생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수료식의 아쉬움을 표하면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맛있는 요리로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