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 출마여부에 대해 “지역에서의 정치는 방학 중”이라며 “개학이 언제인지 모르겠다”는 새누리당 김성수 전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의 시장 출마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최근 정가에서는 김성수 전 의원 측근들로부터 “내년 지방선거 때 양주시장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꽤 나온다.
5월24일 한 시민은 “얼마 전 양주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김 전 의원과 함께 골프연습을 하러 온 지인을 우연히 만났다”며 “그런데 지인이 ‘이 분이 전 국회의원인데, 양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양주 새누리당의 한 정치인은 “나도 그런 얘기를 여러 번 들었다”며 “다만, 김 전 의원 본인 입이 아니라 측근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치인도 “공천제 폐지를 생각하고 김 전 의원이 양주시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원협의회에서도 최근 중앙당에 ‘양주시장 출마 동향’을 보고하며 새누리당 출마예상자로 김 전 의원, 현삼식 시장, 유재원·이항원 전 경기도의원 등 4명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의 출마설이 ‘정치적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인지, 실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는 내년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좀더 지켜봐야 할 이야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