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2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립민속예술단의 정기공연 ‘부채나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는 물론 관외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은 반월아트홀 대극장의 900석을 가득 메워 공연의 호응과 열기를 돋우는데 일조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전통무용 단체인 ‘서울교방’과의 협연작품으로서 춤과 춤의 대결이라는 이색적인 구성과, ‘부채’를 대표적인 소품으로 활용한 참신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포천 탄생 60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 포천의 대표 꽃인 구절초를 주제로 한 ‘포천의 화(花)’ 및  포천의 새로운 비상을 알리는 ‘포천 판타지’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시간 30여 분의 열정적인 공연을 관람하고 난 한 관람객은 “전통무용을 이렇게 현대적이면서도 포천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본 공연을 기획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향후 기획공연 및 읍면동 순회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