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선단사랑봉사회(회장 한은숙)는 선단동(동장 배재수)과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규)의 후원을 받아 지난 22일 선단동 관내 독거노인 13가구 및 장애인시설 1곳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빨래봉사에는 적십자선단사랑봉사회원 16명이 참여했으며, 적십자경기북부지사에서는 빨래봉사를 위해 세탁차량(5톤, 세탁기 5대 보유) 1대를 지원했다.

이날 빨래봉사는 빨래하기 힘든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장애인 시설을 선정해 일일이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모아 깨끗이 빨아 줌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적십자선단사랑봉사회는 적십자의 이념인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2004년 7월년 설립됐으며, 독거노인 반찬배달사업, 다문화가정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독거노인 야외나들이행사, 저소득 가구 청소봉사활동, 사랑의 연료전달사업 등 선단동 관내에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김모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불편하고 기력도 없어 이불 빨래하기가 힘이 들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빨래를 해주고 건조까지 시켜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