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4 (수)
 
Home > 문화/스포츠 > 차 한잔
 
아이마음 엄마마음
문예샘터 칼럼/박인자(책 읽는 행복도서관 관장)
  2013-05-27 17:27:06 입력

“엄마 제 마음을 아세요?” “아가야 언제까지나 영원히 너를 사랑해.”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은 원한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변함없는 마음이다.

아이들 마음 속에 숨겨져 있는 무지개를 알고 있을까?

자녀들의 삶 속에 어떤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지,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일기장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그런 자유를 위협받아 불공평함에 대한 반항과 함께 마음이 외로워진다는 것을 말이다.

문명은 인간의 자유에 대한 욕망을 제약한다. 자유에 대한 욕망은 사회에 존재하는 불공평함에 대한 반항일 수 있다.

19세 소녀가 쓴 동화책을 보았다. “치과에 가는 것도 아픈 주사를 맞는 것도 두렵지 않아요. 야채도 참고 먹을 수 있어요. 이야기하고, 이야기해도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던 날, 내 마음을 모르는 엄마는 자꾸만 초콜릿을 주고 있어요.” 소녀의 동화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쓴 책이었다.

어른들은 태어날 때부터 어른이었을까? 왜 내 마음을 알지 못할까? 엄마의 아기가 세상에 처음으로 태어났을 때 엄마의 두 눈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했고 귀여운 우리 아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밤마다 기도를 했다. 그렇게 만난 소중한 인연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고 마음을 이해하는데 지쳐 서로가 외로워지기 시작한다.

“엄마, 저도 이제 다 컸어요. 아기처럼 대하지 마세요.” “엄마는 네가 아무리 커도 내겐 아기 같단다?” “제발, 저도 이제 다 컸다구요.”

아기가 처음 태어나던 날의 엄마 마음은 세월이 흘러도 우리들의 엄마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인간의 본능적인 더 높은 곳의 행복을 얻으려는 이기적인 욕구와 이타적인 욕구의 갈등에서 오는 균형이 흔들리며 서글퍼짐을 안다.

어릴 적 멀쩡한 하늘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 내리는 오후 우산이 없어 초조할 때 운동장 저 멀리서 우산을 들고 나타난 우리 엄마의 환한 미소를 기억한다. 

“우리 엄마다.” 세상에 우리 엄마만 있는 것처럼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그것이 우리들의 아이였고 우리들의 엄마였다.

5월의 연두빛 싱그러움이 눈부신 햇살을 받아 이루어낸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색의 조화처럼 분명 아이 마음 엄마 마음 그대로 가장 공평한 선물을 내려주었을 것이다.

“너의 무지개를 지켜줄게.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영원히.”

2013-05-27 17:31:55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