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사무처장 최측근 낙하산 임명 등 ‘인사전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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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지방자치사 최초의 민선 재선시장이 된 김문원 시장이 역설적이게도 의회 특위에 증인으로 불려가는 최초의 시장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
예술의전당 사무처장에 최측근인 원용목 전 문화원 사무국장을 '낙하산' 임명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시의회 특위에 증인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 등 인사전횡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용역·시설관리공단 및 예술의전당·환경자원센터 실태조사 특별위원회(특위·위원장 김시갑)는 관련 사건 진상조사를 위해 김문원 시장을 비롯한 김정한 부시장, 김호득 생활복지국장 등 모든 최고위 간부공무원, 김영찬 문화체육과장과 이진배 예술의전당 사장 등 예술의전당 관련자, 백성남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한봉기 재정환경국장과 유경수 전 청소과장 등 환경자원센터 관련자 등 50여명이 넘는 이들을 1차 증인으로 채택했다.
예술의전당 이사장이자 재단법인 설립 발기인인 김문원 시장은 의정부 지방자치사 최초로 의회 특위에 증인으로 불려나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되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
또 김정한 부시장과 이학세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종화 의회 기획·복지위원장, 박형국 전 의정부시의회 의원 등이 예술의전당 발기인 자격으로, 빈미선 의회 운영위원장과 이만수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이 예술의전당 이사 자격으로 증인이 돼 소환된다.
특위는 일단 8월24일까지 의정부시가 발주한 용역(2003년 1월1일~2007년 6월30일), 시설관리공단 및 예술의전당 직원 임용 관련 자료,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설치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8월27~29일 보고청취 및 신문을 한다.
자료중에는 의정부시가 예술의전당 사건 관련 비공개로 일관해오던 인사위원회 회의록 등이 제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현지 확인 및 검증을 하고, 이어 9월4일부터 12일까지 김문원 시장과 김정한 부시장 등 증인을 소환해 의견진술을 듣게 된다.
김시갑 특위 위원장은 “김문원 시장에게 반드시 직접 확인할 내용이 있다”며 김 시장 증인소환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