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설 고급시스템 갖춰

동두천시 상패동에 있는 성결교회유지재단인 노인주간보호센터(시설장 조인자 원장)가 지난 6월20일 노인주간복지시설 동두천시 1호로 승인 받아 경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활동에 들어갔다.

통원차량을 이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정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응훈련, 물리치료, 음악·미술·활동치료, 수지침, 산책 등 1:1 맞춤서비스를 통해 입원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주용(사회복지사) 사무국장은 “치매노인이 계신 가정은 가족 모두가 고통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보호센터에서는 400평 규모에 온돌과 충격방지바닥, 그리고 천장을 통한 냉난방시설, 개인위생시설 등의 최고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건강식단표와 고급화된 시스템을 통해 치매노인들이 이곳에 오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한다.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이곳에 오는 재미가 쏠쏠해 아침에 통원차량을 기다리는 노인들은 소요산, 쇠목 등이 가까워 자주 산책을 나가곤 한다.

월 사용료 15만원에 차량비 2만원만 더 내면 65세 이상 경치매 노인과 허약한 노인들까지 입원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