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주부들이 매실청을 담느라 바쁜달이다. 이제는 매실 뿐만 아니라 많은 약초와 야채들로 발효청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부응하고자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9일부터 이번달 28일까지 총 10회 발효저장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발효저장반에서는 발효 이론 및 두메부추청 등 발효액 10종, 삼채장아찌 등 장아찌류 10종을 실습하며 발효액 응용요리에 대해서도 배운다. 특히 재료는 관내 산채연구회에서 재배한 신선한 제철산채를 이용해 수강생의 반응이 좋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신북면 장미남 회원은 “회원들이 꼭 배우고 싶어했던 교육이 개설돼 정말 기쁘다”며, “몸에 좋은 발효청을 다양하게 만들고 요리에 응용해 가족건강을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