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11일, 지붕누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동면 거주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8사단 16여단과 군장병들과 함께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 대상가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의 홀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가정으로, 낡고 노후된 지붕누수 문제로 다가올 장마철에 큰 위험이 우려돼 북부무한돌봄에 의뢰된 사례이다.

지붕보수 활동을 지켜보던 대상자는 “생활형편도 어렵고 홀로 지내며 신체에 불편함도 있어 스스로 해결하기엔 벅찬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큰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집수리 활동에 참여한 8사단16여단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몸은 힘들지만 서비스 대상자의 웃는 얼굴과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끼고 큰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북부무한돌봄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며 포천시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북부무한돌봄 최상진 대표는 “훈련과 각종 업무로 한창 바쁜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8사단 16여단 부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북부무한돌봄네트워트팀에서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해 집수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 및 후원을 하고 싶은 경우 포천시무한돌봄센터(538-3059)나 북부네트워크팀(1577-5129, 534-5163~5)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