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제28회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를 지난 22일 포천시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포천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어려워진 농촌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잔치의 한마당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군악대 공연과 회원가족과 함께 하는 족구 체육행사,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으로 진행됐으며,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농업인 가족들이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사)한국농업경영인포천시연합회 최홍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농업, 농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열악한 농업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본업에 충실하며 질 좋은 먹거리 생산에 주력해 새로운 농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농업경영인 회원이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원 포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온 농업경영인회 단체의 역할을 치하하며, 잘 사는 농촌만들기 사업과 농산물 명품화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시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경영인회 회원 모두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