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정치/행정 > 초점
 
양주시 ‘총체적 난국’ 좌초 위기
현시장 취임 3년만에…의회, 홍죽단지·섬유센터·39호선 질타
  2013-06-28 13:48:14 입력


양주시가 현삼식 시장 취임 3년만에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총체적 행정 난맥상’에 따른 실책으로 좌초 위기에 빠진 것이다. 가라 앉는 양주시를 어디서부터 땜질해야 할지 판단하기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2천100억원이 들어간 홍죽산업단지는 지난 1월30일 준공됐으나 현재 분양률은 20.5%(9개업체)에 머물고 있다. 게다가 성공분양의 선결조건인 국지도 39호선 건설이 언제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선시공 하기로 했던 ㈜건남개발이 지난 6월12일 양주시에 포기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6월28일 열린 양주시의회의 산업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양주시의 행정 난맥상이 여실히 드러났다.

임경식 의원에 따르면, 양주시는 홍죽단지에 서울우유를 유치하기 위해 당초 계획에도 없던 하수처리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우유에서 발생하는 1일 2천톤 규모의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크게 두가지가 제기됐다. 첫째, 하수처리장 최소 신설비용 134억원을 양주시가 부담해야 하는 점이다. 둘째, 덕정동 현 서울우유 부지가 1만5천평인데, 홍죽단지 유치예정지는 3만5천평이다. 1일 2천톤의 2~3배 이상 폐수가 발생될 것으로 보이는데 양주시가 눈속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우유 상수도 사용량은 6만톤이라는 것이다.

임경식 의원은 “우리가 그동안 우려했던 사항”이라며 “처음부터 우리 말대로 하수처리장을 계획했더라면 양주시비를 부담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도 안되는 행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다그쳤다.

이종호 의원은 “서울우유 유치를 홍죽단지 준공 전에 성사시키던가,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차라리 하수처리장 신설비용 134억원만큼 분양가를 내리면 다른 업체들이 더 들어올 것 아니냐”고 혀를 찼다.

이 의원은 또 “당시 홍죽단지 분양홍보 때 국지도 39호선 때문에 천혜의 조건이라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다시 홍보자료를 만들라”고 지적했다.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심각한 문제도 불거졌다.

이종호 의원에 따르면, 양주시비만 194억원이 들어간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27일 준공 예정인데, 1년 운영비가 무려 60억원 이상 들어간다. 이를 양주시가 떠맡게 돼 심각한 부도 상황이 된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양주시는 경기도에 운영권을 넘기려하는 웃지 못할 처지에 빠졌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의원들이 걱정하던 일을 단 한번도 들어주지 않은 결과”라며 “운영권을 넘기면 소유권도 넘어가는데 우리 돈 194억원을 찾아와야 한다. 총체적 난국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희창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 필요없는 것을 가져와 ‘운영비 걱정은 말라’고 떵떵거리더니, 이제는 아무 대책도 없어 쩔쩔매고 있다”며 “섬유는 사양산업인데 다른 사람 이야기에 꽂혀 올인한 결과다. 이러다 양주시가 망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공무원들이 다른 생각에 빠져 있으니 분양도 안되고, 시장이 총애하던 오른팔 왼팔 핵심은 다 잘려나갔지 않냐. 시민들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수습 잘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임경식 의원은 신천하수처리장 처리용량 1만9천톤을 양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분매각한 사실을 폭로하며 “이는 시장도 모르고 있더라. 광적하수처리장을 계약해지하면 안되는 이유”라고 흥분했다.

임 의원은 또 “검준단지 하수처리장은 1만2천톤이 남아도는데, 주변 폐수업체와 연계하지 않아 폐수가 하천에 방류되고 있다. 기껏 지어놓고 시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폐수업체가 방류하는 폐수농도 측정을 수시로 하지 않는 것은 공무원들이 책임져야 할 직무유기”라며 “정신 좀 차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3-06-28 14:04:05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유종규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5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총체적 난국 잘못된 기사 889 63/57 07-01 11:35
양주시민 지금이라도 의양동 통합을 추진해야 할때가 아닌가? 880 45/46 06-29 19:48
덕계주민 시장은 어디서 뭣하며 지내셨나? 1011 56/46 06-29 06:41
양주시민 양주시 정말 망하는 건가요? 968 51/45 06-28 23:38
양주사랑 기자님 ! 정말 정확하게 조사하시고 기사 쓴건가요ㅜㅜ 1000 40/45 06-28 16:20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