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실은 LH의 8월중 고산지구 지장물 조사 방침에 대해 “홍문종 의원이 사실상 진두지휘했다”고 주장했다.

홍문종 의원측은 7월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 고산지구 사업이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드디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경매로 넘어가는 주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이자납부를 유예해달라는 내용으로 농협 등 금융기관의 협력도 이끌어내며 본 사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상 진두지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산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부장관과 LH사장을 상대로 강한 질타와 아울러 주민간담회에 초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한편 사업성 개선을 위해 환경부, 경기도 등 관계부처를 직접 설득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새 정부 들어 장관과 LH사장이 바뀌면서 처음부터 다시 설득하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며 “다시는 국가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공기업은 충분한 논의와 연구를 거쳐 발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 의원측은 고산지구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양중)가 홍 의원의 노력에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