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을 유치해 지난 16일 포천초등학교 강당에서 ‘마법책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 청소년, 다문화, 지역공동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도시지역과의 문화향수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고자 농어촌희망재단에서 KRA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환상의 마술극으로 피노키오와 알라딘의 이야기를 다양한 마술과 음악으로 만들어 공연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학교에서도 이와 같은 공연을 자주 볼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