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원은 7월17일 열린 제2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의정부경전철 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사업시행자의 손실금 분담 책임을 강조했다.
최경자 의원은 “7월1일 개통 1주년을 맞은 경전철은 지난해 하루 평균 1만2천명에서 올해 6월말 현재 1만6천명으로 이용 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협약수요의 18% 수준”이라며 “이용수요 부족 이유 중 하나는 다른 대중교통수단에 비해 요금이 비싸 경쟁력이 약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한 버스, 전철은 환승할인제가 적용되는데 경전철은 그렇지 않아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전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최적 방안이 환승할인제 도입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사업시행자와의 통합시스템 구축비 및 환승할인 손실금 분담 협의 난항으로 조기 도입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시행자는 현재 단기적인 영업손실을 이유로 통합시스템 구축비와 환승할인 손실금 분담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경전철이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환승할인제 조기 도입을 촉구하면서 첫째, 환승할인제 도입 주체는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이며 둘째, 사업시행자의 손실금 분담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셋째, 의정부시와 경전철 주식회사는 빠른 시일 안에 합의를 통한 분담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개통 이후 잦은 운행장애와 이용수요 부족으로 시민에게 외면받고 애물단지로 취급받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이 활성화되는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이행하라”고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