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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창 시장과 장영미 의원. |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오는 9월3일 미국 사우스필드시와의 우호교류를 위한 사전답사 형식으로 출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성인 장영미 의원의 동행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세창 시장이 의원간담회장을 방문해 사과했다.
오세창 시장은 8월20일 동두천시의회 의원간담회 장소를 전격 방문한 뒤 전체 의원 앞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시의회가 장영미 의원을 미국 동행자로 추천하자 오 시장은 “여성의원이라 불편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담당부서가 “수행에 불편함이 있으니 다음 기회에 다녀오면 좋겠다”고 의사를 타진하자, 시의회는 “의회가 결정한 사항인데, 집행부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시의회를 무시하고 여성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발끈하는 등 파문이 커졌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이런 상황에서 장영미 의원은 물론 단 한명의 의원도 미국에 동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오는 9월3일 오세창 시장을 포함 6명의 관계공무원이 사전답사 형식으로 2천679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우스필드시와 버팔로, 나이아가라, 워싱턴, 뉴욕을 6박8일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