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포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포천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IBK기업은행과 포천시청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가 제한된 다문화 아동들에게 갯벌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줄여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뜨거운 여름이지만 이곳에선 보낸 1박 2일은 여름방학 중 최고의 추억이 될 것 같으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포천북부무한돌봄에서는 소외가정에 대한 정서지원 및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 및 후원을 하고 싶은 경우 포천시무한돌봄센터(538-3059)나 북부무한돌봄(1577-5129, 534-5163~5)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