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여론 > 발언대
 
임대아파트 건설원가 공개대상 제외는 면피용
  2007-08-30 15:48:13 입력

임차인들 골탕먹이는 주공의 해괴한 주장 "임대주택 분양가는 다르다"


29일 대한주택공사가 '분양아파트'의 건설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개하는 항목은 다음달부터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에 적용하는 ‘분양가 내역공개’와는 달리 이윤을 제거한 순수 원가이며 이번에 주택공사가 건설원가를 공개하기로 한 아파트는 2002~2006년까지 5년간 공급한 전국 88개단지 7만3700여채로 모두 분양아파트다.

그러나 5년이나 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원가공개 대상에서 빠져있다. 주공측은 분양아파트와 공공임대아파트는 분양가를 정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공공임대의 건설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임대아파트 소송에서 사법부는 우선분양권을 갖고 있는 임차인에게 임대주택법에서 규정한 분양전환 가격이 시행규칙에 맞게 산출한 것인지 밝혀야 우선분양(수분양)권자의 이익침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임대아파트는 5년후 분양되는 위장된 후분양 방식 임대주택이다. 입주자 모집당시의 확정가격에 의해 분양전환을 하는 아파트가 아니라 임대의무기간 종료시 거품이 낀 주변시세가 반영된 감정평가액을 포함하여 분양을 하므로 이는 선분양아파트 만큼이나 고약한 방식이다.

주공은 그동안 장사의 원리를 운운하는 대통령의 비호 아래 분양(건설)원가 공개를 결사적으로 거부하였으나 전국 임차인들의 원가공개 소송건마다 패소를 거듭하더니 급기야 지난 6월 주택법 개정과 인천삼산 ,고양풍동,덕정주공2단지의 대법원 판결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번 조치는 전국의 20여단지 원가공개 소송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임대아파트 건설원가를 우선적으로 공개해야 하며 이미 분양전환된 아파트의 경우도 공개해야 마땅하다. 그러므로 공공건설 임대아파트의 원가공개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반쪽짜리 면피용 미봉책에 불과하다.

원가공개는 선분양을 유지할 경우 원가를 공개해 소비자들의 가격정보와 선택권을 보장하는 조치이다. 원가공개는 짓지도 않은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와 분양공고문만으로 계약을 체결하여 공급자들의 독점적 지위를 보장해주어 결국 주택가격 거품을 조장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는 최소한의 조치인 것이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예정된 항목별 건설원가 자체를 공개하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원가산정의 투명성과 상세 절차, 공개의 범위, 검증방식이 뒤따르지 않는 숫자의 나열에 불과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므로 최소한 지난 서울SH공사의 장지 발산지구의 공개수준을 넘어서는 상세내역의 공개와 이를 검증할 장치까지 명확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

주택공사의 건설원가 공개에서 임대아파트의 원가공개를 거부한다면 더 큰 저항을 불러오고 말 것이다.

임대아파트 전국회의
2007년 8월 30일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의정부 국힘 “호원동 다락원 공
 김지호 의원, 의정부 PM 안전 합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
 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안민석 교육감, 찾아가는 교육감
 김지호 도의원, “범죄 예방의
 손임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만든
 자금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사
 어려운 형편에도 3년째 나눔 실
 꿈을담는틀, ‘꿈틀 중학 국어’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2026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양주시, 하나로마트 양주점 폐점
 덕정중학교 육상부, 2026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장, 매달 학교 찾
 녹양동 자율방범대, 안전한 지역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
 의정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의정부시, ‘제1회 호원동 오르
 의정부시, 용현지구 광역교통개
 경상원, ‘2026년 경기도 소상공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
 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송산노
 경기도주식회사, 축구와 농구 이
 경기도, 3대에 걸친 병역이행 기
 동두천시, 2026년 제19기 EM 아
 노후·무연고 간판 등 재난위험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걷기 명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