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와 풀무원샘물(이동공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마른 장마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 주민을 위해 비상급수용 생수 14,400병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 지역은 흑산도와 우이동 등 1,004개의 섬으로 이뤄져 일부 낙도 지역에는 여름철에는 고질적인 식수난에 시달렸는데, 올해 여름은 연이은 폭염과 더불어 오랜 기간 비가 내리지 않아 식수 공급에 차질이 생겨 비상 급수를 공급받게 됐다.
 
서장원 시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은 우리의 전통 미덕이며, 물은 일상생활 유지에 기본이면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이기에 긴급히 생수를 제공하게 됐다”며, “신안군 주민이 이번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공한 생수는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의 청정한 자연과 천혜의 지질학적 조건의 수원지 풀무원샘물 이동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