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정치개입 진상규명과 개혁촉구를 위한 민주당 국민홍보단의 국민보고대회가 9월2일 의정부시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민주당 진선미, 진성준, 홍익표, 홍종학, 최민희 국회의원과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 시민 등이 참석하였으며 오전 11시30분에는 미즘상가 앞에서, 오후 6시에는 회룡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국민홍보단은 국정원의 불법정치개입 실태를 보고하고, 이를 축소·은폐하기 위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의원들은 “검찰조차 원세훈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에서, 정권에 반대하는 국민들과 정치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종북으로 몰아붙이고 ‘국정원 전직원이 이를 청소해야 한다’는 등 근거없는 종북 낙인찍기를 했으며, 적이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 심리전을 펼친 것은 신종 메카시즘 같은 행태라고 적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검찰의 공소장 내용에까지 국정원의 손발을 묶는 종북좌파 같은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나서는 것이 원세훈과 정부여당의 모습”이라며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정부 갑·을 당원들과 시민들은 국정원 정치개입 실상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배포와 국정원 개혁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민주당측은 “진실이 규명되고 국정원이 개혁될 때까지 대국민 홍보활동과 국민결의대회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