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실시한 검정 사업의 성과를 비교 평가하기 위한 포천시 홀스타인품평회를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화현면 지현리 소재 고수 부지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는 낙농가의 사기진작 및 검정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부각하기 위해 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한인)이 주최하고 홀스타인 검정연합회(회장 최명회)가 주관해 실시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개량 우수 축 100여 두가 출품하여 1부부터 10부까지 나눠 평가를 해 최종적으로 39두의 우수 축을 대상으로 그랜드 챔피언, 준그랜드 챔피언 등 12개 등위를 결정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 관계자와 홀스타인 검정연합회 관계자는 “포천시는 그간 꾸준한 검정사업을 통해 젖소의 형질을 개량한 결과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전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최근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을 만큼 발전함에 따라 매년 품평회를 개최해 농가별 개체의 비교는 물론 소비자가 요구하는 품질 좋은 우유의 생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