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농협(조합장 김무기)은 9월3일 백석읍 오산리 경제사업소에서 영농회장단(유한기 영농회장 등 17명 참석)에게 들깨수확기를 전달했다.
백석농협은 들깨를 재배하는 농업인 수는 많으나 면적이 적어 들깨를 수확하려면 모두 손으로 털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영농회 기준 1대씩 총 18대의 들깨수확기를 전달한 것이다.
1대당 가격이 100여만원을 호가하여 예산이 많이 소요됐으나, 벤처기업에서 제작한 이 기계는 간단한 조작으로 콩 탈곡까지 가능하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여 각 영농회장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시킨 후 조합원들에게도 작동요령을 전파하게 했다.
김무기 조합장은 “이번 들깨수확기 무상지원으로 연세가 많으신 조합원들과 소규모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