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2일 시립 영북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립 영북도서관은 국·도비 19억 6천만원, 시비 9억 8천만원 등 총 29억 4천여만원을 투입, 지상 2층의 연면적 1,127㎡의 규모로 어린이열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학습실, 세미나실, 독서토론실 등을 갖췄다.

영북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지난해 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돼 도서 1만6천여권 등 제반시설을 갖추고 개관했다.

영북도서관은 창수, 영중, 관인면 등 인접 3개 면을 포함하는 지역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장원 시장은 개관식에서 “포천탄생 600년 및 시 승격 1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에 시민 여러분과 내외빈을 모시고 영북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문화공간의 기능이 되도록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