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 보건소는 오는 10월1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서 유행이 시작되면 전파가 빨라 의료 및 사회적인 면에 미치는 영향이 커 예방접종을 하는 것으로 포천시 거주 65세(1948년 1월 1일생부터)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등급~3등급,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17,500명이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를 관할하는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 예방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당해 절기 백신주와 유행바이러스주의 항원성이 맞을 때 70~90%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고령자와 고위험군에서 백신 접종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을 낮추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와 협조 65세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통리장회의 등을 통해 접종 대상자가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