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쿠토시 문화예술교류단이 지난 5일 포천시를 방문했다. 후지모리겐지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은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포천사랑 festival’을 축하하고 포천시와 일본 호쿠토시의 국제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포천사랑 festival 개막식에서 호쿠토시 다카네 후루사토 다이코 보존회원으로 구성된 공연팀 9명은 일본 전통무악인 와다이코를 선보여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화콘도에서 열린 국제자매도시체결 10주년 기념 만찬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호쿠토시 문화예술 교류단을 환영하며 호쿠토시 문화예술 교류단의 방문은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로서 행정교류를 한 차원 넘어선 것이다”며, “포천시와 호쿠토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의 성과는 두 도시가 국제무대에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의 결과물 이다”고 말했다.
  
이번 호쿠토시 문화예술교류단은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산사원등 포천시의 명소를 견학한 후 서울 망우 공원에 소재한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일본 호쿠토시에서 개최하는 PUAL RURSCH페스티벌에 포천시문화예술교류단이 방문해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