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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 통합” 추진은 ‘김동근 구애용(?)’
홍문종 사무총장의 멈추지 않는 ‘돈키호테 발상’ 배경
  2013-10-11 13:38:14 입력

▲ 홍문종, 김동근
그동안 지역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추진해온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이 물건너가자,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이 뜬금없이 ‘의정부·양주 2개시 통합’을 제안한 배경은 무엇일까?

특히 의정부, 양주 주요 정치인 대다수가 반대하는 ‘의정부·양주 2개시 통합’을 유독 홍문종 의원이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 의원은 지난 8월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사랑클럽최강전 배드민턴 결선대회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권고안을 적극 반대지역인 동두천을 제외한 의정부·양주 통합 권고안으로 수정하여 내려올 수 있게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에게 약속 받았다”는 말을 건넸다.

8월27일 경기북부 지하철경찰대 발대식에서는 “한수이북의 중심인 의정부·양주 통합을 제안했더니 유정복 장관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며 “동두천은 통합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니 우선 의정부·양주만이라도 통합하여 옛날의 위치를 다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홍 의원은 10월2일에는 “10월 초순 의정부·양주 통합 권고가 나가도록 하겠다”는 말을 언론에 내뱉었다. 10월10일에는 한 언론이 홍 의원 측근의 입을 빌어 “해당 지역 건의를 토대로 안전행정부 장관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역 건의’는 근거 없는 내용이며, 안전행정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정치권 인사는 “안행부는 3개시는 물론 2개시 통합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처럼 현실성 떨어지는 ‘의정부·양주 2개시 통합’이 곧 진행될 것처럼 호도하는 언론플레이 배경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도는 가운데 설득력 있는 1순위는 ‘김동근 구애용’이다.

의정부시장 도전을 검토 중인 김동근(52)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의 출마를 못박기 위한 수순 아니냐는 것이다. 1961년생으로 ‘젊은 차세대 주자’인 김동근 실장은 부지사까지 가능한 잠재적인 국회의원 후보군이기도 하다. 홍 의원으로서는 잠재적 경쟁자를 다독이며, 민주당에 빼앗긴 의정부시장을 탈환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부지사까지 거론되는 김 실장의 ‘그릇’에 43만 의정부시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20만 양주시를 채워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양주시 봉양동이 고향인 김 실장이 양주 표심을 견인할 수 있고, 의정부공고 출신에 의정부 부시장을 역임한 학·경력은 의정부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는 해석도 설득력 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지난 9월5일 김 실장과 만났고, 이 자리에서 양주시 또는 의정부시 시장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언론은 10월11일 “홍 사무총장은 의정부 경민대학교의 실질적 오너로 두 지역 통합시 경민대의 4년제 승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3-10-12 12:40:54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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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 정신차리시오. 1035 109/79 10-12 21:54
양주인 홍씨 아저씨. 너무 앞서가네 1277 67/49 10-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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