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가 지난 20일 운악광장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포천색소폰, 베이스라인, 임성규 홍보대사의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노래자랑과 가수 송하나의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그리고 가수 이승훈과 함께하는 동네방네 문화나들이 공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포천탄생 600년 기념 화현면 문화유산 찾기의 일환인 ‘한국 천주교 창립의 선구자’ 광암 이벽 선생 전시회와 운악산 사계 사진전, 운악산 지킴이 화현면 의용소방대 활동 사진전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추억의 보물찾기와 화현면 어르신들이 손수 만드신 허수아비의 전시로 등산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즐거움을 더했다.
 
차희형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단풍축제에 오신 관광객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거운 추억과 좋은 인상을 간직했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축제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악산 단풍축제는 경기5악의 하나로 산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과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장점으로 수도권 제일의 단풍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26일, 오전 11시경 국군정책방송 KTV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제11회 운악산 단풍축제 현장의 즐거운 행사장 분위기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