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자신의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 문득 외로워진다. 내 자리에서 외롭지 않은 내 마음의 따뜻한 연인 같은 그런 나를 만들어 가려면 불편한 장애물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산은 무얼 먹고 사나/ 산 속 깊이 감춰둔 나물 먹고 살지/ 산은 날마다 무얼 먹고 사나/ 품 속 깊이 묻어둔 샘물 먹고 살지/ 산은 정말 무얼 먹고 사나/ 오늘은 저녁 대신 해를 먹고 산다네(산, 김봉석)
우리는 날마다 무얼 먹고 사나, 우리는 날마다 무슨 생각을 하며 사나, 우리는 날마다 어떤 소리를 듣고 사나. 내 안에 샘물은 있는지, 꿈은 간직하고 살고 있는지, 미래희망의 해를 품고 있는지를 말이다.
삶의 균형 잡힌 생각과 소리, 내 안에서 들리는 바다소리가 폭풍처럼 들린다면 세상에 대한 불만이고 두려워지지만, 잔잔한 파도소리가 갈매기와 합창을 한다면 세상은 살 만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불안은 의식을 온통 지배해버리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완전히 모습을 감추고 죄책감은 개인이 참을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될 것이다.
도덕적인 인간미가 더욱 엄격해지고 의심이 많아져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죄인이라고 자신을 나무라는 사람은 바로 공덕을 누구보다도 많이 쌓은 점을 알기에 이것은 미덕이 약속된 보상의 일부를 박탈당하는 외부의 힘에 의한 좌절이다. 무언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사회적 불안이다.
자유에 대한 욕망, 행복을 얻으려는 욕구가 이기적이지만 않다면 양심의 불안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들로부터 방해받지 않으며 절제된 삶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며 긍정과 열정의 가치로 삶의 희망 에너지를 공급한다면 날마다 마음 깊이 감춰둔 행복 나물을 먹고 살 것이다.
정호승 시인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은 외로움 때문이고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고 했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습관을 만들면서 내 안에 불필요한 장애물부터 제거해보면 어떨까?
나의 인생 목표에 나쁜 습관을 만들어 주는 방해요소가 있다. 아이들에게도 질문을 해본다. 너의 나쁜 습관의 방해요소는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80%가 우리 엄마라고 대답한다. 엄마는 우리들이고 어른들이다. 환경이 주는 방법과 방식에 의해서 삶은 또 다시 반복된다.
나부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지친 삶에 느낌이 있는 세상이야기를 따뜻하게 품고 갈 수 있는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외롭지 않은 세상과 소통하는 나의 인생비전 파티를 여는 새로운 전략이다.
봄의 초록빛과 꽃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메마르고 척박한 겨울 뒤에 오는 것이기에 더욱 눈부시다. 인생이 지겨워지고 외로워질 때 가슴으로 즐기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내 삶의 로드맵의 진정한 리더는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