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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덕 의장 |
11월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11월11일 현삼식 양주시장이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 건의서’를 안전행정부 등에 제출한 가운데, 동두천시의회도 통합 건의서를 제출키로 했다.
11월13일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의원간담회를 열고 3개시 통합 건의서를 조만간 정부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박형덕 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왕에 의정부 안병용, 양주 현삼식 시장이 통합 건의서를 제출한 마당에, 동두천도 하면 좋겠지만 통합에 반대하는 오세창 시장이 건의서를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렇다면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구인 우리 의회라도 나서서 건의서를 제출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주민 7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는만큼 의회가 가만히 있는 것은 문제”라며 “안전행정부는 통합 권고안을 내려보내 가타부타 빨리 결정짓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이어 “만약 통합 권고안이 내려오면 직접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의회 의결이 아닌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한 의원은 “의정부시, 양주시가 쇼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라며 “그렇지만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3개시 통합에 대해 우리까지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으니 어떤 식으로든 중대한 결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