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님, 이제 제발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그리고 도의원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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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신광식, 김경호, 김원기, 김영민 경기도의원. |
안병용 시장은 지난 11월20일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있었던 백석천 생태공원 조성공사 및 주차장 철거 기념식에서 “국회의원들은 이 공사를 위해 20억을 더 가져왔는데 도 예산은 빵원이라서 공사진행이 어렵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경호 도의장과 도의원들에게 예산 좀 가져와달라고 박수 부탁한다”라고 하면서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께 마치 도의원들이 일을 하지 않아 도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깜짝 놀란 김경호 의장이 놀란 표정을 짓자 안 시장은 재차 박수 유도를 밀어붙였고 김경호 의장은 “처음 듣는 소리다. 아무런 협의도 없어서 전혀 모른다”라고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소리로 외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안 시장이 도예산을 따기 위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채 그 책임을 도의원들에게 떠넘기려는 꼼수라고 보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안 시장은 곤혹스런 이 순간을 넘기기 위해 관계 공무원을 불러 “도의원들에게 협조요청 안했냐?”라고 물었지만 “한적 없습니다”라는 말에 만인 앞에서 의도가 들통나고 말았다
의정부지역 4명의 도의원들은 그동안 의정부시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의정부 발전이라면 무엇이든지 앞장서왔다.
경전철 환승할인, 무상급식과 관련한 의정부시에 대한 부당한 원칙적용, 각종 사업에 대한 시책추진비 유치, 매년도 의정부시에 대한 적절한 예산편성 등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의원들하고는 한 번도 소통의 기회를 갖지 않은 채 이런 무례한 일을 벌였는지 그 의도를 알 수 없어 안타깝기 짝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의정부시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뒤돌아봐야 한다. 일하는 시장, 세일즈 행정을 하는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2013. 11.21
의정부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