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강성종·정성호 건교부장관 압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폐쇄 시한인 10월1일이 다가오자 경기북부시민들이 강한 반대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회가 ‘호원IC 영구개설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설교통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시민단체 등과 함께 10월1일 오후 2시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시민궐기대회까지 열 계획이다.
의회는 9월19일 제1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고 “의정부IC는 의정부시외 양주, 동두천, 연천 및 포천방향 등 경기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IC로, 서울과 직접 동부간선도로에 연결되어 있고 현재도 극심한 교통체증 상황”이라며 “차량흐름을 반대편 시 서부지역으로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도 호원IC는 조속히 개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이어 “정부의 ‘임대주택 100만호 건설’ 일환인 녹양, 민락2·3지구 택지개발사업, 양주시 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른 광역교통계획 수립시 동부간선도로 확장,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 건설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사업 등을 교통소통 해소대책으로 간주하고 호원IC를 영구 폐쇄하는 것은 의정부, 경기북부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경기북부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대학유치, 택지개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계획 등에 따라 향후 교통량이 증가될 것임을 감안할 때 호원IC는 반드시 영구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9월17일 문희상(의정부갑)·강성종(의정부을)·정성호(양주·동두천) 국회의원은 이용섭 건교부장관을 문희상 국회의원실로 불러 호원IC 영구개설을 촉구했다.
문희상 의원은 “임시 호원IC를 폐쇄만 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C를 개설하지 않으면 앞으로 극심한 병목현상이 발생해 교통정체가 심해질 것”이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완전개통을 위해 현재 운용중인 호원IC를 불가피하게 폐쇄하더라도 이후 새로운 IC는 반드시 개설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장관은 그동안의 IC 개설 절대불가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의정부 교통체증에 대해 더 정밀하게 수요예측조사를 벌여 현재 불가방침인 IC개설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영구 개설 성명서<전문>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억제되어 온 경기북부지역(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에 지난해 부분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의정부IC 외에는 다른 연결도로가 부족하여 현재 경기북부와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 국도43호선의 교통체증을 심화시켰고 개통예정인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도 교통정체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위해 의정부시의 녹양, 민락2·3지구, 양주시의 옥정·마전지구 등의 택지개발과 경기북부지역의 핵심사업으로 대학유치, 공공기관 건립, 산업단지 조성 및 10억2천5백여만평의 미군반환 공여지가 개발되면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서간 및 남북간 도로망 연계·확충이 불가피한 실정임에도,
경기북부와 수도권 남부를 시 서부방향에서 연결시켜주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임시 시설인 호원IC를 폐쇄하는 것은 이러한 경기북부지역의 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일 뿐 아니라 국가의 정책에도 부합하지 않은 계획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의정부시의회 의원, 의정부 및 경기북부 시민은 수도권 진·출입 차량이 의정부시의 동·서 지역에서 분산처리 될 수 있도록 폐쇄예정인 호원IC를 영구시설로 개설해 주길 바라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는 의정부시외 양주, 동두천, 연천 및 포천방향 등 경기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IC로, 서울과 직접 동부간선도로에 연결되어 있고 현재도 극심한 교통체증 상황임을 감안할 때 호원IC는 조속히 개설되어야 한다.
2.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는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방향 등 경기서북부 지역과 수도권 남쪽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IC로 동부간선도로에 연결 되어 있고 현재도 극심한 교통체증 상황임을 감안할 때 차량흐름을 반대편 시 서부지역으로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도 호원IC는 조속히 개설되어야 한다.
3. 정부의 ‘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의 일환인 녹양, 민락2·3지구택지개발사업, 양주시 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른 광역교통계획 수립시 동부간선도로 확장,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 건설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사업 등을 교통소통 해소대책으로 간주하고 호원IC를 영구 폐쇄하는 것은 의정부, 경기북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겠다.
4. 경기북부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대학유치, 택지개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계획 등에 따라 향후 교통량이 증가될 것임을 감안할 때 호원IC는 반드시 영구 개설되어야 한다.
따라서 건설교통부 등 관련 중앙정부는 즉각 호원IC 건설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경기북부 250만 주민과 함께 거듭 거듭 촉구한다.
2007. 9. 19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