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의 ‘한미연합사단 창설 및 한강 이북 잔류’ 발언이 나온 뒤 동두천시의회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11월26일 미군기지 이전 촉구 비상대책특별위원회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미연합사단 창설부대의 동두천 주둔을 반대한다”고 밝힌데 이어, 12월2일에는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항의시위에는 박형덕, 홍석우, 임상오, 김장중, 심화섭, 장영미, 박현희 동두천시의원과 박인범, 권혁수 경기도의원 및 사회단체 대표 50여명 등이 참석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 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 반환과 동두천 전 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여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를 무상양여할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정부의 계획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미 연합사단 창설부대 동두천 주둔 반대 성명서
정부는 미2사단 일방적 재배치계획을 철회하라!
◈ 우리 동두천시는 지난 60여년동안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전체 면적의 42%가 공여지로 사용되면서 개발제한으로 인해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에 봉착해 있다.
◈ 또한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 (한수이북 동두천 → 한수이남 평택)에 따라 이전 지역으로 결정된 평택은 국가로부터 18조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나 그동안 국가안보를 책임져온 동두천시의 경우 국가적 공헌도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전혀 없어 불이익을 받고 있다.
◈ 하지만, 우리 동두천시는 반환 예정인 미2사단 기지를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발전종합계획을 수립,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 2013년 11월 26일 언론에 보도된 커티스 스카퍼로티 한·미 연합사령관의 한·미 연합사단 창설과 한수 이북 주둔은 동두천을 염두에 발언으로 우리 10만여 동두천 시민은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 즉각 해명하라.
◈ 정부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한 미2사단의 평택 이전계획을 추진, 우리 시민의 대정부 신뢰를 제고하여 주기 바란다.
◈ 이에 우리 동두천시의회는 아래와 같이 우리의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정부의 일방적 계획을 저지할 방침이다.
1.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라.
2. 정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를 반환하라.
3. 정부는 동두천 전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여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 무상양여 하라.
2013년 11월26일
대한민국 동두천시의회
의 장 박형덕
부의장 홍석우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이전 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상오
간 사 심화섭
위 원 홍석우
위 원 김장중
위 원 박현희
위 원 장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