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채 6개월도 남겨 놓지 않고 정부가 행정구역개편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12월12일 오후 4시 안전행정부가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 부시장들을 서울로 불러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에 대한 의사 확인과 방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1월8일 3개시 통합 건의서를 안행부에 제출한데 이어, 그동안 미적거리던 현삼식 양주시장도 11월11일 통합 건의서를 제출했다. 동두천시의회도 11월22일 건의서를 올렸다.
이에 대해 양주와 동두천의 통합 반대 시민들은 “내년 선거가 6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통합의 장단점 및 공청회 등도 열지 않고 도대체 무슨 짓을 꾸미려는지 알 수 없다”며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반응이다.
안행부 및 의정부시, 양주시가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의회 의결로 통합을 요구할 수도 있어 지역사회의 갈등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