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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3개시 통합하자” 결의
양주권 3개시(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촉구 결의문 채택
  2013-12-16 15:42:22 입력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코 앞에 두고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들은 무관심인데 정치권이 뜨겁다.

의정부시의회는 12월16일 제229회 정례회에서 윤양식 의원이 제안한 ‘양주권 3개시(의정부·양주·동두천) 행정구역 통합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1월8일, 현삼식 양주시장이 11월11일, 동두천시의회가 11월22일 통합 건의서를 안전행정부에 제출한데 이어 4번째다. 안전행정부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 부시장들을 서울로 불러 통합에 대한 의사를 확인하는 등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윤양식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방선거가 불과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43만 시민을 대표해 의정부시의회는 통합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촉구하며, 안전행정부장관 및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양주권 통합을 조속히 권고해주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양주권 3개시 통합은 경기북부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대적 사명으로 이미 시민공감대 및 여론이 성숙해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한 통합 권고를 통하여 지역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라 ▲양주권 3개 시장은 그동안 양주권 통합에 있어서 사소한 지역이기주의에 기인한 견해 차이는 추후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양주권 3개 시민들의 열망이 무엇인지 깊이 각인하여 상호 상생의 길인 양주권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양주권 3개시(의정부·양주·동두천) 행정구역 통합 촉구 결의문

우리 양주권 3개시(의정부·양주·동두천)는 국도 3호선을 중심으로 동일 생활·경제권에 있는 지역으로 역사적, 지리적 동질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우리 지역은 과거 정부로부터 시·군 통합 또는 행정체제 개편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통합이 시도되었던 곳으로 지역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는 이미 성숙해져 있습니다.
 
우리 양주권 3개시가 속해 있는 경기북부지역은 경기남부지역에 비하여 각종 규제 등으로 더딘 지역발전을 보여 왔을뿐 아니라 낙후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경기북부지역이 상생하기 위한 해결책의 하나가 양주권 통합이기 때문에 양주권 통합이야말로 지역발전을 이룩하는 역사적 기회이자 소명인 것입니다.

그 간의 양주권 3개시 통합을 위한 추진경과를 살펴보면, 2011년 12월16일 의정부「의·양·동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발대식 및 서명운동 전개하였고, 2012년 2월23일 39,239명 서명을 받아 통합 주민건의서를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제출하였으며, 2012년 12월31일 「의정부시 통합관련 민간단체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공포하였고, 2013년 4월23일 의·양·동 3개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동년 9월23일에는 양주권 통합 추진연합회에서 3개시 통합 권고 건의서를 안전행정부장관에게 제출하였고, 동년 11월8일 의정부시장이, 11월11일에는 양주시장이 3개시 통합 촉구 건의안을, 11월22일에는 동두천시의회도 통합 건의서를 각각 안전행정부장관과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출하는 등 그 동안 해당 기관 및 민간단체의 많은 노력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9월16일「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래 동년 6월13일 양주권 3개시 통합이 행정구역 통합대상(16개지역, 36개시군구)에 포함되어 발표되면서 통합의 급물살을 타고 진행되었으나, 앞서 추진경과에서 언급한 것처럼 관련 많은 기관 및 민간단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3년 5월30일 안전행정부의 통합 권고 발표에 청주권을 제외한 대상 중 전주권만 통합권고가 내려옴에 따라 양주권 3개시 통합은 시민의 열망과 달리 묵살되어 안전행정부의 권고만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정부시의회 전의원은 지방선거를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43만 시민을 대표해 양주권 3개시 통합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촉구하며 안전행정부장관 및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양주권 통합을 조속히 권고해 주기를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양주권 3개시 통합은 경기북부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대적 사명으로 이미 시민공감대 및 여론이 성숙해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한 통합 권고를 통하여 지역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라!

하나, 양주권 3개 시장은 그동안 양주권 통합에 있어서 사소한 지역 이기주의에 기인한 견해의 차이는 추후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양주권 3개 시민들의 열망이 무엇인지를 깊이 각인하여 상호 상생의 길인 양주권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라!

하나, 민간단체 중심의 양주권 통합을 위해 창립된 「의·양·동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의정부시의회 전의원은 적극 지지하며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양주권 통합 추진을 위하여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13년 12월16일
경기도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

2013-12-16 16:54:10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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