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월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9대 김성재 부시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성재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동두천시의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을 느끼면서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동두천 발전과 10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일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청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두천시 발전에 가속도를 붙여 미군기지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자족도시 동두천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부시장 취임사와 시청 간부공무원 인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김성재 부시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10년 10월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친 학구파로, 강명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지난 1996년 4월 공직에 첫 발을 들여 놓은 김성재 부시장은 2008년 2월14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경제투자관리실 국제통상과장을 역임한 뒤 2012년 1월19일 기획행정실 기획예산담당관, 2013년 7월8일 의회사무처 농림수산전문위원을 거쳐 2014년 1월3일 동두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