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홍석우 의원은 1월21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눈썰매축제를 제안했다.
홍석우 의원은 “각 지자체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축제를 테마별로 정리하면, 화천 산천어축제에서부터 평창 송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얼음낚시를 테마로 한 축제가 있다. 또 태백산 눈꽃축제, 부곡하와이 얼음축제 등 눈을 테마로 한 축제,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 등 불빛을 주제로 한 축제도 있다”며 “우리시에서도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한달 동안 열려 중앙로 상인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 받았다. 이제는 겨울축제를 준비함이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소요산에 지금 눈썰매장이 개장하여 주말에는 3천명 가까운 이용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며 “2015년 12월 준공예정인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과 연계하여 눈썰매를 테마로 하는 축제를 준비한다면 소요산은 가을에는 단풍축제, 겨울에는 눈썰매축제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더불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천 산천어축제의 경우, 방문객수 144만8천명에 직접 경제파급효과는 995억원, 간접 생산유발효과는 1천113억원, 소득유발효과는 29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3천560여명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도 성공적인 겨울축제를 준비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