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기업인협의회가 흔들리고 있다.
이익규 회장이 지난 1월23일 이사회에서 사임하고, 이 회장이 개인 친목회원을 내세웠던 사무국장은 해임됐다.
지난해 1월 임기 2년 회장직 연임에 성공한 이 회장은 암 투병을 위해 1년만에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12년 12월20일 최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면 구축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양주장터, www.yangjumarket.com)을 위해 양주시로부터 2억원 가까운 예산을 지원 받았다가 문제가 불거져 지난해 4월 책임성 사퇴한 시장의 선거사무장 출신 A사무국장 후임인 B사무국장도 8개월만에 물러나야 할 상황이다.
이와 관련 B사무국장은 이사회가 처리한 해임절차와 사유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출근투쟁을 벌이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8개 분과 320여 회원사가 있는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회원사별 1년 회비(1년 30만원)로 운영되고 있으나, 회비가 제대로 걷히지 않아 사무국 운영에도 어려움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주시기업인협의회는 2월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나, 현재까지 회장을 희망하는 기업인이 나타나지 않아 비상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양주장터 견적 부풀리기에 대한 감사를 벌여 양주시기업인협의회로부터 3천200여만원을 환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