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규·이익훈은 줄어
1. 단체장(시장)
2. 광역의원(경기도의원)
3. 기초의원(시의원)
의정부·양주·동두천 경기도의원 6명 중 4명이 취임 이후 최소 1억여원 이상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경기도보에 공고한 공직자재산변동사항 공개내용을 통해 경기도의원 6명의 취임 이후 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신광식·김남성·유재원·최용복 도의원이 임기동안 재산을 상당액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재원 도의원은 임기동안 무려 6억3천865만1천원을 늘렸고, 김남성 도의원은 임기 1년만에 1억360만원이나 재산을 불렸다.
신광식 도의원(의정부시 제1선거구)=2002년 8월 당시 재산은 4억8천995만7천원이었으나 임기 마지막 해인 2006년 2월에는 6억5천818만2천원으로 늘어났다. 임기동안 1.3배인 1억6천882만5천원을 늘렸다. 신의원의 재산증가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장녀의 예금으로 2002년 8월 당시 108만9천원에서 2006년 2월 1억202만6천원으로 급증했다. 신의원 본인도 취임 때보다 예금을 두배 늘려 현재 8천464만2천원이 은행에 예치되어 있다.
김남성 도의원(의정부시 제2선거구)=2005년 4.30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의원은 1년여만에 1억360만원이나 늘었다. 김의원은 2005년 2억350만원에서 1.5배 늘려 2006년 2월에는 3억71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유재원 도의원(양주시 제2선거구)=2006년 2월 신고된 재산은 16억2천932만9천원이다. 유의원은 2002년 8월 9억9천67만8천원에서 재산을 1.7배 늘렸고, 증가액은 무려 6억3천865만1천원이다. 6명의 도의원 중 임기동안 가장 많이 재산이 급증했다. 유의원의 2002년 8월 재산은 2006년 2월 신고된 재산에서 매년 2월마다 신고된 재산증감액을 거꾸로 계산한 것이다. 현재 유의원은 양주시 광적면에 16억9천230만3천원 시가의 토지와 2억804만6천원 시가의 건물 6개를 소유하고 있다. 본인 채무는 4억5천936만6천원이다.
최용복 도의원(동두천시 제2선거구)=최의원은 2002년 8월 6천729만5천원이었던 재산이 2006년 2월에는 4.8배가 증가한 3억2천510만8천원으로 늘어났다. 액수로는 2억5천781만3천원이 증가해 유재원 도의원 다음으로 많은 액수의 재산을 늘렸다. 재산증가 주요인은 배우자의 토지와 건물소유가 늘어난 것으로, 최의원 배우자는 연천군 소재 시가 4천여만원짜리 토지와 동두천시 보산동, 서울시 도봉·종로구에 있는, 시가 2억1천여만원짜리 건물 3개의 재산을 늘렸다.
이흥규 도의원(양주시 제1선거구)·이익훈 도의원(동두천시 제1선거구)=이흥규 도의원과 이익훈 도의원은 임기동안 재산이 감소했다. 이흥규 도의원은 2002년 8월 6억2천431만9천원에서 2006년 2월 2억4천471만9천원으로 급감했다. 이익훈 도의원도 8억6천511만3천원에서 5천445만4천원으로 재산이 급감했다. 이익훈 도의원의 2006년 재산액에는 배우자의 이담장례주식회사 출자지분금 8억5천만원이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