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15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중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삼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7대 정책방향과 3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4월20일 의정부여중에서 실시되는 범민주개혁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선거인단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8년간의 현장교사 경험과 3선의 교육위원, 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누구보다 경기교육을 체계적으로 잘 이해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소신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사람중심 교육을 희망하는 교사출신 교육전문가인 저 이재삼은 화려한 정책이나 정치적 이슈를 만들기보다 묵묵히 잘 듣는 교육감, 관심 갖는 교육감, 학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7대 정책방향으로 ▲학력과 진로, 인성이 살아나는 교육 ▲혁신학교, 교육복지의 새로운 도약 ▲도교육청 권한축소와 지원기능 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 ▲교육불평등 해소 ▲문화예술을 통한 미래형 창의인재 육성 ▲학교비정규직 해결 등을 제시했다.
3대 핵심공약은 ▲미래형 고등학교로 대한민국 최고 학력 달성 ▲교육청 업무 50% 이상 감축 ▲함께하는 학교로 최고 학교 추진 등이다.
의정부 지역공약도 발표했다. 의정부 혁신교육지구를 미래형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고, 미래형 고등학교를 집중 지정하여 경기북부권 교육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