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지구 보상이 6월2일 착수됐다.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은 6월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기간 고통 받아온 주민들이 하루 빨리 보상 받아 이자부담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아울러 고산지구 사업추진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체적인 보상일자나 보상방법 등에 대해 LH와 논의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2006년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가 2009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됐다. 토지보상은 애초 2010년으로 예정됐으나 LH가 2014년 이후 사업지역으로 조정하면서 연기된 바 있다.
홍문종 의원실은 “LH의 사업계획만 믿고 대출을 받아 이사 갈 땅을 구한 주민들은 오랜 기간 대출이자 고통에 시달렸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의정부시와의 사업성 개선 실패, 또한 의정부시장과 LH간의 감정적 대립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여부가 불투명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실은 “이에 홍 의원은 국토교통위를 지망하여 이지송 전 LH 사장과 이재영 현 LH 사장을 만나 강도 높게 설득했으며, 국토부장관도 설득하여 파주 운정 사례처럼 보상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지장물 조사부터 시작하도록 했다”며 “결국 LH는 지난해 8월초부터 고산지구 토지현황, 지장물, 영업권 등 보상을 위한 조사에 나서 90% 이상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보상 규모는 모두 6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주민들의 이자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자 유예를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