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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경자, 황영희, 이희창, 장영미 당선자. |
살아남은 현역 시의원
의정부/ 최경자 구구회
양주/ 황영희 이희창
동두천/ 장영미
나머지는 모조리 초선
6.4 지방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차기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를 감시·견제할 제7대 기초의회의 의장단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 결과 의정부시의회는 최경자 당선자, 동두천시의회는 장영미 당선자가 1순위로 꼽힌다. 양주시의회는 황영희, 이희창 당선자가 유력하다.
의정부시의회에 입성하게 된 당선자는 새누리당 조금석 김일봉 구구회 임호석 박종철 후보 및 비례대표 김현주 후보 등 6명, 새정치민주연합 장수봉 최경자 김이원 정선희 권재형 안지찬 후보 및 비례대표 안춘선 후보 등 7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과반수를 차지한 가운데 유일한 현역 의원이자 최다선(3선)인 최경자(54) 당선자가 전반기 의장이 되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의정부 여성 최초 3선 의원이라는 기록도 만들었다.
새누리당의 유일한 현역 의원인 재선의 구구회(53) 당선자는 합의에 따라 후반기 의장이나 전반기 부의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
양주시의회는 4대 4 동률이어서 순리에 따르지 않을 경우 파행이 예상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이합집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길서 김종길 안종섭 후보 및 비례대표 박경수 후보 등 4명,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황영희 홍성표 정덕영 이희창 후보 등 4명이 당선됐다.
여기서 황영희(55), 이희창(53) 당선자가 유일한 현역 의원이자 재선이어서 전반기 의장 1순위로 꼽힌다. 황영희 당선자는 제6대 의회 때 이희창 당선자의 양보로 전반기 부의장을 한 경험이 있어서, 제7대 의회 전반기 의장은 이희창 당선자가 조금은 더 유력해 보인다.
동두천시의회는 유일한 현역 의원이자 재선인 새누리당 장영미(56) 당선자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간주된다. 장영미 당선자는 동두천 여성 최초 재선 의원이기도 하다. 의장이 되면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또 목에 걸게 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소원영 김승호 장영미 송흥석 후보 및 비례대표 정계숙 후보 등 5명이 당선돼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성수 김동철 후보 등 2명 밖에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와 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에서 살아남은 현역 시의원(3선, 재선) 외에는 모두 새로 입성하는 초선들이어서 의회 운영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